KCC, 어린이 소아암 환자 위한 건축자재 후원
KCC, 어린이 소아암 환자 위한 건축자재 후원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7.18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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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KCC가 재단법인 RMHC(Ronald McDonald House Charities) Korea에서 건립하는 ‘양산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친환경 건축자재를 후원한다.  

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는 소아암이나 백혈병 등 중증 질병으로 장기 입원·치료가 필요한 어린이 환자와 가족들이 병원 근처에 머물며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공간이다.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활발히 운영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경남 양산에 들어선다.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부지 내 전체면적 1325㎡에 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되며, 개별 욕실이 있는 방 10개, 어린이 도서관, 놀이방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KCC는 천장재, 석고보드, 페인트 등의 자재를 무상으로 제공하며 흰색, 노란색, 에메랄드 녹색으로 꾸민 내부 벽과 천장은 KCC 친환경 페인트 ‘숲으로’ 제품을 이용했다. 천장재는 소음 문제를 줄일 수 있는 흡음 성능이 탁월한 마이톤 제품을 시공한다. 개폐가 잦은 문짝에는 ‘센스멜’ 제품을 적용한다.  

모든 건축자재는 한국공기청정협회가 인증하는 ‘HB(Healthy Buildoing Materials)마크 최우수 등급과 환경부 산하 기관인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인증하는 환경마크를 모두 보유하고 있다.  

KCC 관계자는 "RMHC가 전세계 각국에서 어린이들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활동들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데, 이에 KCC도 동참해 국내 1호 건립되는 양산로날드맥도날드하우스에 KCC의 친환경 자재를 적용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친환경 건축자재를 통해 안심하고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가는 등 선진 건축문화를 선도하며 단순한 기부 차원의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를 넘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CSV(Creating Shared Value)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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