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폭염 속 에너지취약계층 추가 지원
서울시, 폭염 속 에너지취약계층 추가 지원
  • 한선희 기자
  • 승인 2018.07.10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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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에스원, 임직원 에너지 절약해 모은 3천만원 기부
서울에너지공사‧신일산업, 공기순환기와 선풍기 등 지원

(건설타임즈) 한선희 기자= 서울시가 기업과 함께 에너지취약계층에 대한 냉방물품 추가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는 ‘선선(善善)한 서울’ 사업의 일환으로 에너지취약계층과 복지시설에 에어컨과 선풍기, 전기요금 등 총 6천만원 상당의 냉방물품과 전기요금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달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에너지취약계층 1만 가구에 4억원 상당의 냉방물품 및 전기요금을 지원한 바 있다.

 이번 에너지 나눔에 함께 하는 기업 가운데 삼성에스원은 ‘2018 에너지 나눔 챌린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들이 에너지를 절약해 모은 기부금과 기업이 추가 기부한 금액 총 3천만원을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에 기부했다. 

신일산업도 지난달 에너지 나눔으로 선풍기 250대를 기부한데 이어 이번에 100대를 추가 지원한다. 여기에 서울에너지복지시민기금을 통해 총 280대의 선풍기가 일부 자치구 복지부서를 통해 에너지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에너지공사도 2500만원 상당의 공기순환기와 휴대용선풍기를 서울지역아동센터 및 서울시장애인협회를 통해 이 달 중 지원할 계획이다.

서울시 이상훈  환경정책과장은 “우리 주변 어려운 이웃들이 건강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에너지 나눔을 해 주신 시민들과 기업 임직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에너지복지가 취약한 저소득층 가구나 복지시설 등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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