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남양산 연료전기 발전사업 위한 공동 개발 협약서 체결
SK건설, 남양산 연료전기 발전사업 위한 공동 개발 협약서 체결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8.07.05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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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SK건설은 한국도로공사, 한국중부발전, 경동도시가스 등 3개 회사와 남양산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공동개발 협약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 양산시 남양산 인터체인지(IC) 유휴부지에 발전용량 20MW규모의 인산형 연료전지(PAFC) 발전소를 건설하고 운영하는 개발형 사업이다. 사업자가 직접 자금조달과 운영을 맡는 민자발전사업으로 추진되며, 총 사업비는 약 1200억원이다.

SK건설은 연료전지 발전소 EPC(설계·조달·시공)를 일괄 수행하고, 한국중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 공급인증서(REC) 구매를 담당한다. 경동도시가스는 연료 공급을, 한국도로공사는 사업부지를 제공한다. SK건설과 한국중부발전, 경동도시가스 등 3개 회사는 자본을 출자하고 직접 주주사로 참여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발맞춰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친환경에너지를 생산하는 분산형 전력공급시설을 조성해 양산지역의 전력 자립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건설 주양규  부사장은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확대 정책에 따라 연료전지 발전시장도 점차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료전지 발전시장에서 새로운 사업기회를 지속 발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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