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절 열차 승차권, 스마트 폰으로도 예매 가능
명절 열차 승차권, 스마트 폰으로도 예매 가능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8.07.03 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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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추석부터 시행…예매 시간대 아침 7시로 한 시간 늦춰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한국철도공사(사장 오영식)·㈜에스알(사장 이승호)은 올해 추석부터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명절 승차권을 사전 예매 할 수 있게 할 뿐 아니라 예매 시간도 7시로 한 시간 늦출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 동안, 명절 승차권은 개인용 컴퓨터(PC)를 이용하거나, 역 창구에 직접 나가야만 예매할 수 있었으나, 최근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의 사용이 보편화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해 스마트폰 등을 이용한 명절 승차권 예매를 했다.

아울러, 그동안 명절 때만 되면, 열차 승차권 문제로 새벽 6시 전부터 일어나 예매가 끝날 때까지 컴퓨터 앞에서 기다려야해 많은 사람들이 수면부족 등 어려움을 호소해 왔다.
 
앞으로는 이런 점을 감안해, 인터넷(PC,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을 이용하는 명절 승차권 예매시간을 아침 7시로 1시간 조정할 예정이다.

올해 추석 대수송 기간은 9.21.(금)부터 9.26.(수)까지 6일 간이며, 일반적으로 추석 승차권 사전 예매는 명절 연휴 시작 1개월 전에 실시한다.

이에 따라, 한국철도공사와 ㈜SR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하는 명절 승차권 예매가 차질 없이 시행될 수 있도록 8월 초까지 명절 모바일 웹 개발, 예약 발매 시스템을 정비 후 사전 테스트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명절 승차권 예매를 시행하는 첫해 인 만큼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남은 기간 동안 철저하게 사전점검을 할 계획이다”라고 밝히면서, “앞으로도 철도이용자들이 실생활에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철도서비스를 추진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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