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대 혁신동력에 1.3조 투자
13대 혁신동력에 1.3조 투자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06.2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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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부, '2018년도 과학기술시행계획' 확정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올해 13대 혁신성장동력에 1조3300억원이 투입된다. 또 정부는 4차 산업혁명 요소기술의 확산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2022년에는 관련 예산을 1조70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기술분야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제4차 과학기술기본계획(2018∼2022년)'의 시행계획을 수립했다고 26일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13대 혁신성장동력으로 스마트시티, 인공지능(AI), 첨단소재, 가상ㆍ증강현실, 신재생에너지, 자율주행차, 빅데이터, 맞춤형 헬스케어, 지능형 로봇, 드론, 차세대 통신, 지능형 반도체 등이다.

정부는 13대 혁신성장동력에 1조330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오는 2022년에는 1조7000억원까지 늘리기로 했다.

과기부는 이를 통해 4차 산업혁명 요소기술의 사업화를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각종 재해·재난과 관련한 국민적 불안감을 완화할 재난재해대응 분야와 사회문제 해결형 기술개발에도 각각 89억원과 40억원의 공공 R&D자금을 투입한다.

또 산업계가 다각적으로 활용할 기초연구사업 예산도 올해 1조4200억원을 배정하고 2022년에는 2조5200억원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과기부는 시행계획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부처별로 산재한 94개가량의 기술분야 중장기계획 간의 연계성을 강화키로 했다. 또 계획을 수립할 때 사전에 연계 가능성을 검토하는 시스템을 갖추기로 했다.

특히 상위 과학기술기본계획의 실현을 위한 부처별 정책·사업도 구체화하고 급변하는 기술 트렌드에 맞춰 시행계획을 지속적으로 업데이트하기로 했다.

아울러 매년 사업별 추진 상황과 환경 변화 등을 분석, 연동하는 방식으로 계획을 지속적으로 보완키로 했다. 그 일환으로 기관별 추진실적과 시행계획, R&D 관련 주요 정책 중 수정·보완사항을 정기적으로 조사해 권고사항을 도출한 뒤 전문가 위원회 심의를 거쳐 반영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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