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건설, 올해 첫 1445억원 규모 지역주택조합사업 수주
반도건설, 올해 첫 1445억원 규모 지역주택조합사업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8.06.2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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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반도건설이 올해 처음으로 1445억원 규모 지역주택조합사업을 수주했다. 

반도건설은 '울산 우정지역주택조합 주상복합신축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본계약 체결에 이어 올해 10월 착공에 들어가 연말께 일반분양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재 사업계획승인 인가를 앞두고 있다.

이 사업은 울산 중구 우정동 286-1번지 일대에 지하 7층~지상 49층(최고 171m), 3개동, 총 495가구(아파트 455가구, 오피스텔 40실)를 짓는 초고층 주상복합 신축사업이다.

울산 태화강 조망권을 지니고 있으며 총 도급금액은 1445억원이다. 단지는 전용면적 기준 아파트 84㎡, 오피스텔 30~58㎡로 구성됐다. 2022년 9월 준공 예정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단지 바로 앞에 태화강이 위치해 조망 프리미엄을 지닌데다 초고층 주상복합으로서 향후 울산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성 있는 곳을 면밀히 검토해 전국적으로 도시정비사업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반도건설은 최근 몇 년 간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정비사업과 더불어 지역주택조합사업 등으로도 사업을 다각화하고 있다. 재개발·재건축 부문에서는 2015년 분양한 '동대구 반도유보라'가 1순위 평균 273대 1, 최고 584대 1의 높은 청약률을 기록하면서 완판된 바 있다.

올해에도 7월 부산 '구포3구역 재개발' 사업과 하반기 광주 '월산1구역 재개발' 사업의 일반 분양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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