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1회용 컵 사용 집중 점검
커피전문점·패스트푸드점, 1회용 컵 사용 집중 점검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8.06.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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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협약 이행 점검 및 현장 계도 실시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커피전문점 등에서 1회용 컵(플라스틱컵)이 무분별하게 사용되는 문제을 개선하기 위해 전국 지자체 및 시민단체와 1회용컵 사용 현장에 대한 집중 점검을 펼친다.

이번 집중 점검은 환경부와 자발적 협약을 맺은 업체의 협약 이행여부를 평가하고, 현장에서 개별 업소의 계도를 통해 1회용컵 사용을 억제하기 위해 실시된다.

우선, 서울시 등 전국 지자체는 7월 말까지 각 지자체별 관할 구역 내의 커피전문점 등을 대상으로 현장 계도 및 홍보 활동을 펼친다.

각 지자체에서는 매장 내 1회용 컵(플라스틱) 사용 시 계고장을 발부해 1회용컵 사용 금지를 촉구하고,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금지 안내 포스터 등을 배부한다.

계도 기간 이후, 8월부터 지자체에서 매장 내 1회용 컵 사용 등에 대한 현장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위반업소 적발 시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환경부는 이번 점검 결과가 취합되면 업체별 이행 실적을 공개하고, 이행이 미진한 부분에 대해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점검을 시작으로 협약 업체에 대한 정기·수시 점검을 지속하여, 점검 결과 협약 이행이 저조하고 이행 의지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는 업체에 대해 협약 해지도 검토할 예정이다. 

환경부  이병화 자원순환정책과장은 "업계의 무분별한 1회용품 사용을 엄중히 관리해 나갈 것이며, 1회용품 사용을 줄이는 친환경 소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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