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ㆍ철강업계, 고급 철강 전문인력 220명 양성
산업부ㆍ철강업계, 고급 철강 전문인력 220명 양성
  • 안주희 기자
  • 승인 2018.06.20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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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72억원, 민간 54억원 등 총 126억원 비용 투입

(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정부가 고급 철강 전문인력 220명을 양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고려대에서 이인호 차관, 염재호 고려대 총장, 김학도 한국산업기술진흥원 원장, 이민철 철강협회 부회장 이 참석한 가운데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 거점센터’ 개소식을 열었다.

고부가 금속소재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3대 권역별로 산학연계형 거점센터를 구축해 5년간 220명의 석·박사급 맞춤형 인재 배출을 목표로 올해부터 2022년까지 사업을 진행한다.

이 사업에는 정부 72억원, 민간 54억원 등 총 126억원의 비용이 투입된다.

3대 권역별 거점센터는 수도권은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한양대에 충청권은 충남대, 호남권은 순천대에 구축된다. 고부가 철강(수도권), 알루미늄·철강 이종복합소재(충청권), 타이타늄·마그네슘 등 미래경량소재(호남권) 관련 석·박사 인재를 각각 양성할 계획이다.

산업부는 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되면 철강업계가 요구하는 맞춤형 인재 양성뿐만 아니라 정부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청년 고용 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업부 이인호  차관은 “국제 통상환경 변화 등 어려움에 처한 철강업계가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혁신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춰야 한다”면서 “거점센터 개소를 통해 철강산업이 필요로 하는 핵심 전문인력을 양성함으로써 철강산업의 새로운 도약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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