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KCC는 사단법인 한국미래환경협회와 함께 서울 송파구에 있는 송파노인복지회관 건물 옥상에서 쿨루프 작업을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쿨루프 캠페인은 건물의 지붕에 밝은 색의 차열 페인트를 칠함으로써 지붕을 시원하게 만드는 활동이다.
이번 캠페인에서 KCC는 고기능성 차열 페인트 ‘스포탄상도(에너지)’ 제품을 무상 지원했다.
스포탄상도(에너지)는 일반 도료 대비 실내 온도를 최대 5℃가량 내려준다. 태양광 적외선을 페인트가 큰 폭으로 반사시켜 지붕이 직접 받는 열기 축적을 줄이는 원리다. 뜨거운 햇볕이 건물 내부로 전달되는 것을 막아 실내 냉방에 드는 에너지를 약 20% 덜 쓰게 된다. 아울러 쿨루프는 도시 열섬 현상을 줄이고 온실가스 감축 효과도 있다. 미국 뉴욕 등에서는 2010년부터 쿨루프 캠페인을 전개해오고 있으며 최근 서울시에서도 쿨루프 프로젝트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KCC 관계자는 “쿨루프 캠페인과 같이 KCC만의 우수 제품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 나가는 한편 고기능성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새로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CSV 활동으로 강화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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