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6월 분양시장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4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 전국 총 44곳에서 4만2046가구(오피스텔, 행복주택 제외)가 분양될 전망이다. 이 중 3만71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된다.
이는 지난달 분양실적인 2만2613가구(일반분양기준)보다 2배가량 증가한 수치다.
이달 분양 물량의 대부분은 서울 등 수도권에 몰려 있다.
수도권에서는 총 2만1499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며, 이는 지난달(8228가구) 대비 약 3배 많은 물량이 공급된다.
반면, 지방에서는 지난달(1만4385가구)보다 2배가량 줄어든 8572가구가 분양될 예정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지역이 15곳에서 1만2864가구로 가장 많은 물량을 공급한다.
이어 ▲서울 11곳, 5824가구 ▲인천 3곳, 2811가구 ▲부산 3곳, 1958가구 ▲대전 1곳, 1757가구 ▲대구 4곳 1713가구 ▲충북 1곳, 983가구 등의 순이다.
특히 서울 지역에서는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다수의 재개발 및 재건축 단지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표적으로 서초우성1차 재건축 아파트 ‘래미안 서초우성1(가칭)’, 청량리4구역 재개발 단지인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 장위7구역을 재개발해 분양하는 ‘꿈의숲 아이파크’ 등이 있다.
또, 동작구 내 10년 만에 들어서는 새 아파트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 김포한강신도시에 공공지원 민간임대주택인 ‘김포한강 롯데캐슬’, ‘신동백 두산위브더제니스’, ‘힐스테이트 중동’ 등 많은 단지가 공급될 전망이다.
지방에서는 대구 남산2-2구역 재개발 사업인 ‘남산 롯데캐슬 센트럴스카이’, 지역 내 최고층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속초 센트럴’, 청주 내 브랜드타운으로 조성되는 ‘청주 가경 아이파크 3단지’ 등이 분양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