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공공성 강화ㆍ남북대륙철도’ 새 비전 선포
코레일 ‘공공성 강화ㆍ남북대륙철도’ 새 비전 선포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5.29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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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코레일은 대전 본사 대강당에서 고객 대표와 유관기관 관계자, 임직원 등 1000여명과 함께 비전 선포식을 가졌다.

코레일은 이날 비전 선포식에서 “한반도를 넘어 대륙으로 뻗어나갈 한국철도의 미래를 주도적으로 이끌어 가겠다. 아울러, 공공성을 강화해 국가와 국민의 행복한 내일을 실현하는 공공기관이 될 것”을 다짐했다.

구체적으로 2022년까지 철도사고장애를 2017년 대비 50% 줄이기로 했다. 사회적 가치 실현, 고객만족도 최고등급 유지 등의 경영목표를 설정하고, 오영식 코레일 사장과 전국 36개 소속장 간 책임경영계약을 체결했다.

우선, 철도 안전관리 체계에 빅데이터, IoT, AI 등 4차 산업혁명 기반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다. 고객 대상별 안전 대책과 현장 작업자의 안전을 지키는 특별 대책을 수립해 사람 중심의 안전 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 한반도를 넘어 철도 실크로드를 개척하기 위해 정부와 협력해 남북철도 연결사업을 준비한다. 국제철도협력기구(OSJD) 정회원 가입 추진 등 유라시아 대륙철도 진출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이날 직접 로드맵을 브리핑한 오영식 사장은 “임직원의 의지를 한데 모아 코레일에 대한 국민의 신뢰와 사랑을 되찾고, 대한민국 모든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진정한 공공철도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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