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공사대금 2.3억弗 수령
한화건설, 이라크 신도시 공사대금 2.3억弗 수령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8.05.24 13: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화건설은 올해 상반기 이라크 정부로부터 '이라크 비스마야 신도시' 공사대금 2억3000만 달러(약 2112억원)를 수령했다고 24일 밝혔다.

지금까지 이라크 정부에서 받은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 공사비는 총 34억7000만달러(3조8000억원)에 달한다.

이번 공사비 수금은 이라크 총선 기간 중 3차례에 걸쳐 이뤄졌다.

특히 지난해 말 최광호 한화건설 대표이사는 이라크 총리와 만나 '비스마야 신도시'에 대해 논의 후 공사대금 1억8000만 달러를 수령한 바 있다. 이번에 추가로 2억3000만 달러를 확보하면서 지난해 미수금 전액을 털어내고 올해 공사대금도 일부 수령했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공사는 공사대금의 원활한 수금과 이라크 내전 종결, 유가 상승 등의 호재로 재건사업에 탄력이 붙은 만큼 올해 예산도 계획대로 집행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비스마야 신도시 건설사업'은 이라크 수도 바그다드 인근에 약 10만 가구와 사회기반시설을 건설하는 대규모 사업이다. 총 계약금액은 101억 달러(한화 약 11조원)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