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업무협약 체결
LH,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업무협약 체결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8.05.16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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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LH와 국토교통부는 서울스퀘어에서 한국교통대학교 등 11개 선정기관과 '2018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의 성공적 사업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된 공공건축물을 대상으로 이를 소유․관리하는 기관과의 상호협력을 통해 성공적인 그린리모델링 표준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민간건축물까지 확대 도입하고자 마련됐다.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은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이 되는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발생원인인 화석연료 사용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LH는 2013년부터 선도적으로 구조적 안전성이 취약하고, 에너지 소비량이 상대적으로 많은 총 17만여 동의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을 지원해왔다.

이를 통해, 연간 CO2 1.5만톤을 감축하고 냉․난방 비용 31억원과 원유 사용량 6800톤을 절감해 온실가스 감축하고, 그린리모델링 산업 분야에서 3300명의 신규 일자리도 창출하고 있다.

올해는 시공지원 부문에서 한국교통대학교, 한국방송통신대학교 2개소와 사업기획지원 부문에서 중앙경찰학교, 한국철도공사 등 19곳을 선정해 총 8.5억원의 국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시행자인 LH 그린리모델링 창조센터는 설계 및 에너지, 건축물 구조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전담 용역 팀을 구성하여 용도별 환경개선, 에너지 성능향상 등 효과를 검증하고, 기술․공법․자재 등 각종 기술요소를 총망라한 백서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다

LH 한학우 그린리모델링센터장은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는 그린리모델링 표준모델 개발을 통한 민간부분 그린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그린리모델링 지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녹색건축물 조성을 통한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과 온실가스 감축은 물론, 도시재생뉴딜사업과 연계한 그린리모델링 산업 육성으로 신규 일자리 창출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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