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1384억원 규모 부산 오페라하우스 수주
한진중공업, 1384억원 규모 부산 오페라하우스 수주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8.05.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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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진중공업이 1384억원 규모의 부산 오페라하우스 건립공사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이번 시공사 선정은 종합평가심사를 통한 낙찰자 선정 방식으로 이뤄졌으며 대형사를 비롯해 많은 경쟁업체와의 경쟁을 뚫고 한진중공업이 단독으로 수주했다.

이는 지난 4월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 노선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을 통한 대규모 수주 이후 건설부문의 연이은 쾌거다.

부산 북항재개발지구 2만9000㎡ 부지에 들어서는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연면적 5만1617㎡, 지하 2층과 지상 5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동남권 최대 규모의 전문 공연장인 부산 오페라하우스는 대극장 1800석, 소극장 300석과 전시실 및 각종 부대시설을 갖춘다.

또한 노르웨이 스노헤타사가 설계한 진주를 품은 조개의 형상을 닮은 독창적인 디자인은 하늘을 품어 풍경을 이어주는 건축물의 컨셉으로 계획됐다. 오페라하우스는 2022년 준공된다.

한진중공업 관계자는  "많은 문화와 공연 시설 시공 실적 덕분에 수주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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