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관계 훈풍으로 의정부 부동산 기대감 솔솔
남북관계 훈풍으로 의정부 부동산 기대감 솔솔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05.08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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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주택조합도 대형 개발호재 갖춘 곳 인기

 

 

 

남북 관계가 급속도로 호전되자 의정부 등 경기 북부 부동산 시장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남북 관계가 급속도로 호전됐고 정상회담 결과에 따라 주택·산업단지 개발 가능성이 높아져 미래가치가 뛸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지면서다.북한 이슈는 부동산 시장을 좌우하는 여러 변수 중 하나다. 당장 통일이 이뤄지지는 않겠지만 남북한 경제 교류라도 활성화되면 국내 부동산 시장에 적잖은 영향을 끼친다. 부동산 업계 전문가는이번 남북회담 분위기가 경기 북부지역에서는 대형 개발호재로 인식되고 있다면서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 개발 계획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남북정상회담에 따른 훈풍 속 의정부 부동산 시장 관심

경기 의정부시는 남북관계가 진전될 때 마다 관심이 집중되는 수혜지역 중 한곳 이다. 지역적으로 외곽지역이라는 인식이 강했지만 지역내 철도 및 도로망 확충, 산업단지 개발 등 개발호재가 많아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실제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해 6월에는 구리~포천간 고속도로가 개통해 의정부에서 서울 강남권까지 30분대 오갈 수 있게 됐다. 이도로는 향후 서울~세종시를 잇는 제2경부고속도로(2021년 개통)와 추가로 연결돼 제2경부축의 수도권 시작점이 될 전망이다.

 

이와 함께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 조성 사업도 지난해 11월 확정됐다. 경기도는 경기도 양주시 남방동, 마전동 일대 55 5,000여㎡ 부지에 경기북부 2차 테크노밸리를 조성하기로 결정했다. 의정부와 군포 금정을 잇는 GTX-C노선 등 광역교통망 계획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GTX-C노선은 예비타당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개통이 완료되면 녹양역에서 삼성동까지 30분 대에 진입이 가능하다. 또 강남과 의정부를 이어주는 동부간선도로가 오는 2026년을 목표로 지하화 공사 작업을 진행 중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상습정체 해소는 물론 여의도의 10배에 달하는 수변공원이 조성되는 등 주거환경이 크게 좋아진다.

 

지하철 1호선 녹양역 초역세권 단지 녹양역 스카이59’에도 관심 높아져

경기 의정부시에 공급 예정인 신규 단지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의정부 녹양역세권 주상복합 지역주택조합(시행)이 조합원을 모집중인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녹양역세권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녹양역 스카이59’에는 최근 조합 가입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조합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 이후 전화문의가 급증하는 등 분위기가 뜨겁다면서개발호재가 많은 지역인데다 입지가 뛰어나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고 전했다.

녹양역 스카이59’는 연면적 423902㎡ 규모에 지하 6~지상 59, 8개 동, 전용면적 65~137, 2581가구의 초고층 대단지 아파트로 조성된다. 서울 강북권 및 경기 북부권역 최대 규모다.

 

지하철 1호선 녹양역 초역세권 단지로 조성되며 차량으로는 서울외곽순환도로 호원IC 진입이 수월해 서울과 경기도 전역으로 빠르게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 인근에는 신세계백화점(의정부역점)을 비롯해 의정부패션로데오거리 등 기존 상업시설도 잘 갖춰져 있다. 또 녹양초와 의정부광동고교, 의정부중·고 등 의정부 명문학교도 밀집해 있어 교육환경도 좋다.

 

의정부 지방검찰청과 법원이 있는 법조타운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 여기에 을지대학교 의정부캠퍼스 및 부속병원이 2019년과 2020년 각각 완공을 앞두고 있어 배후수요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단지는 전 가구를 남향위주의 판상형으로 설계해 채광과 통풍이 우수하고 4베이(일부세대 제외) 특화설계도 선보일 예정이다. 47452㎡ 규모로 조성되는 단지 내 상업시설은 영화관을 비롯해 대형슈퍼마켓(SSM), 문화시설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녹양역 스카이59’의 홍보관은 경기 의정부시 가능동 91-2번지(현장부지)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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