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전문건설업 대출액 소폭 증가
지난해 전문건설업 대출액 소폭 증가
  • 이유진 기자
  • 승인 2018.05.02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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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지난해 전문건설업의 대출 잔액은 11조9000억원으로 전년보다 0.94% 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12월말 기준으로 예금취급기관의 전문건설업 대출 잔액은 11조9000억원이다.

이는 지난 2016년말 잔액 11조2000억원보다 7000억원 가량 늘어난 것이다. 특히 지난해말 전문건설업 대출 잔액은 2012년말 20조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문건설업의 대출 잔액은 2012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해 왔다.

이는 2010년 이후 건설경기 위축으로 금융권의 대출 문턱이 다소 높아졌기 때문이다.

실제 전체 건설업 대출 잔액은 2013년 43조2000억원에서 2016년에는 37조7000억원 수준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지난해 건설업 대출 잔액은 39조4000억원으로 증가했다.

이는 주택경기를 중심으로 건설경기가 살아나면서 건설업 대출 수요가 살아났고, 전문건설업 대출잔액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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