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800억원 규모 발주 예정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이번주에 기술공모형 방식의 공공임대리츠 2건, 시공책임형 CM(건설사업관리) 시범사업 1건 등 총 3건을 발주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LH는 우선 파주운정3 A30BL 아파트 건설공사(995억원)과 창원가포 S-1BL 아파트 건설공사(1095억원)에 대해 기술공모형 방식을 적용한다. 이 프로젝트는 설계(사업계획서)심의와 가격개찰을 거쳐 최종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어 서울양원 S1BL+고양지축 S-1BL 아파트 건설공사(1347억원)는 시공책임형 CM으로 발주할 예정이다.
서울양원 S1BL은 국민임대, 영구임대, 행복주택 등 1215가구를 짓게되며 고양지축 S-1BL은 국민임대와 영구임대 등 1382가구를 짓는다.
또 LH는 오는 8월에 평택고덕 A1BL 아파트 건설공사와 원주흥업 1BL 아파트 건설공사를 발주할 예정이다. 이 두개의 프로젝트는 가격개찰 후 임찰금액을 바탕으로 1·2차 심사만 진행해 최종 낙찰자를 결정한다.
LH 관계자는 "입찰 기간이 다소 긴 기술공모형, 시공책임형 CM 등 기술형 입찰 물량들을 먼저 내놓게 다"며 "이달부터 종합심사낙찰제 방식의 아파트 건설공사 발주도 잇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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