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공후 미분양 전월대비 2.4% 증가
3월 전국 미분양 물량이 전월 대비 4.8% 약7개월만에 감소했다. 반면 악성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 주택은 한달만에 다시 증가했다.
국토교통부는 3월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이 전월 6만903가구 대비 4.8% 2899가구 감소한 총 5만8004가구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12월 5만7330호, 올해 1월 5만9104호, 2월 6만903호, 3월 5만8004호를 기록하는 등 지난해 9월 5만4420호 이후 증가세를 보이다 이달에 3월에 소폭 감소했다.
그러나 준공후 미분양은 3월말 기준 1만1993가구로 전월 1만1712가구 보다 2.4%281가구 증가했다.
지역별로 전체 미분양 물량을 보면, 수도권 미분양은 8707가구로, 전월 9970가구 대비 12.7% 1263가구 감소했다. 지방은 4만9297가구로, 전월 5만933가구 대비 3.2%1636가구 줄었다.
규모별로는 85㎡ 초과 중대형 미분양이 전월 6245가구보다 9.5% 592가구 감소해 5653가구로 집계됐다. 85㎡ 이하는 전월 5만4658가구 대비 4.2% 2307가구 줄어 5만2351가구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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