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 중건해외,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
한미글로벌- 중건해외, 전략적 업무제휴 체결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8.04.2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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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미글로벌은 23일 ‘중건해외발전유한공사(이하 중건해외)와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중건해외는 국영기업인 중국건설주식회사와 중국건설 제8공정유한공사가 공동 설립한 중국 건설업의 해외진출을 추진하는 전담기업이다. 국제 프로젝트 경험이 풍부하고 한국을 포함한 17개국에 지사를 운영 중이며 아프리카,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중동, 유럽 및 중남미 지역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대외 경제 원조 공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번 업무 제휴로 한미글로벌은 건설사업관리(PM·CM: Construction Management)분야에서, 중건해외는 중국 자본 및 건설 시공 부문의 특장점을 살려 해외 주요 건설 프로젝트를 상호 협력해 공동 개척하게 된다. 

지난 22년 동안 전 세계 55개국에 진출해 축적한 선진 PM·CM 노하우가 집약된 총괄건설사업관리 경쟁력을 가지고 있는 한미글로벌은 이번 업무 제휴를 통해 글로벌 경영전략 강화 및 중장기 지속성장 발판이 마련됐다. 

중국 시진핑 정부의 국가 주도 핵심사업인 ‘일대일로 사업’은 중국 정부의 투자 및 지원이 예정된 장기 정책 프로젝트로, 중건해외는 일대일로 정책 프로젝트의 사업 파트너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맡게 될 예정이다. 이에 한미글로벌은 PM·CM 노하우와 한국의 선진화된 건설사업 관리 기술을 전파하며 상호 공동 성장 가능한 다양한 활로를 개척할 것으로 보인다. 

한미글로벌 김종훈  회장은 "동남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 중심의 해외시장 개척이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며 "한미글로벌이 기술적 우위를 지닌 PM·CM, ENG(엔지니어링) 등의 사업 분야를 특화시켜 중국 대형 건설사와 상호 윈윈할 수 있는 새로운 해외 시장 개척의 모멘텀을 마련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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