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공 ‘모범 화물운전자’선정
도공 ‘모범 화물운전자’선정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8.04.1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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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16일부터 5월 31일까지 화물차 안전운전에 앞장설 ‘모범 화물운전자’ 신청을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응모 자격은 하이패스 단말기를 장착한 1t 초과 사업용 화물차 운전자다.

도로공사 하이패스 서비스 홈페이지(www.excard.co.kr) 및 휴대폰(goo.gl/PhWVIR)으로 접속하거나,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운전적성정밀검사장)나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입 신청할 수 있다

모범운전자 신청자는 오는 6~10월 5개월 동안 안전운행을 실천하고, 4개월 이상의 디지털운행기록계(DTG: Digital Tacho Graph) 기록을 오는 11월 교통안전공단(etas.ts2020.kr)에 제출하면 된다.

DTG는 운전 습관에 해당하는 과속이나 급가속, 급제동 등의 위험 운전을 분석하기 위해 속도, 시간,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등 자동차 운행 기초정보를 실시간으로 기록하는 장치이다.

도로공사는 신청자들을 대상으로 무사고 및 준법운행(과적·적재불량 포함) 여부와 DTG 운행기록상 급감속, 급차로변경, 과속 등 위험 운전 횟수가 적거나 줄어든 정도에 따라 최대 150명까지 선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해까지는 포상으로 주유권만 지급했으나, 올해부터는 모범운전자 자녀에게 최대 5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혜택을 가족까지 확대함으로써 범국민적 교통안전 제도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최종 선발된 모범운전자에게는 100만~500만원의 자녀 장학금 또는 20만~50만원의 주유권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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