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한국토지주택공사는 신생 기업의 기술개발제품 지원을 위해 100억원 규모의 우선구매를 추진한다. 이는 공공기관 중 최대 규모다.
LH는 서울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조달청 등 6개 공공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기술개발제품 시범구매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체결은 창업ㆍ첫걸음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통한 성장 지원을 위해 추진됐다.
LH는 지난해 4조7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제품을 구매하고, 2000억원의 상생펀드를 조성하는 등 중소기업을 지원한 바 있다.
LH 박상우 사장은 “이번 협약이 기술개발제품 구매 활성화와 중소기업 육성을 통한 신규 일자리 창출의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며 “LH가 창업ㆍ첫걸음 기업들의 공공구매 시장 판로 개척을 위한 마중물로서 역할을 다해 제도의 조기 정착과 기술력ㆍ경쟁력을 갖춘 중소기업 육성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