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화재나 지진이 발생하면 승강기를 이용하지 말고 계단을 통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세요"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이사장 김영기)은 화재가 발생하기 쉬운 건조한 봄철을 맞아 '화재나 지진 발생 시 승강기 이용 요령'에 대한 영상을 상영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에 나섰다고 11일 밝혔다.
이를 위해 승강기안전공단은 기업과 지자체의 협업을 통해 옥외전광판과 버스정보시스템(BIS) 등을 활용키로 했다.
우선 공단은 이달 한 달간 서울 시청 앞 빌딩에 '지진‧화재 발생시 승강기 이용 요령'에 대한 영상을 제공해 옥외 전광판에 '지진‧화재 발생 시 승강기 이용요령' 동영상을 상영하고 있다.
이 전광판은 서울 시청방면과 을지로 방면으로 이동하는 차량이나 시민들이 많이 볼 수 있는 곳으로 홍보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 공단은 원주시를 비롯한 강원도 전역 버스정보시스템(BIS)을 시작으로 경기도 평택안성과 경남 김해지역 자자체의 협조를 얻어 버스 이용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지진‧화재 발생 시 승강기 이용요령을 상영하고 있다.
공단 남상문 교육홍보이사는 "건조한 봄철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 올바른 승강기 이용 요령에 대한 홍보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진‧화재 발생 시 승강기 이용 요령에 대한 홍보 영상이 필요한 경우에는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건설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