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유진 기자=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은 대전시 철도공동사옥에서 ‘철도발전협력단’을 발족하고 현판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두 기관은 우리나라 철도 운영과 건설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난 3월15일 철도산업 경쟁력 제고와 철도 공공성 및 사회적 가치의 실현을 목적으로 하는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번 철도발전협력단 발족은 양해각서 체결이후 첫번째 사업이다.
철도공사와 철도공단은 이번에 발족한 ‘철도발전협력단’이 두 기관의 엄선된 철도 전문가들로 구성됐다고 설명했다. 철도공단 사옥에 합동사무실을 마련하고 철도공사와 철도공단 간 주요업무의 조정과 협력을 담당하는 창구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철도 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 남북철도연결 및 유라시아철도, 해외사업 진출 등 굵직한 철도현안을 해결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영식 철도공사 사장은 “공사와 공단이 협약을 통해 철도산업의 경쟁력 제고와 철도 공공성 강화를 통한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유기적 협조체제 구축과 실질적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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