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 재난·재해지역 피해주민 지적측량 수수료 50% 감면
LX, 재난·재해지역 피해주민 지적측량 수수료 50% 감면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8.04.05 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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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이달부터 재난·재해지역 피해주민이 피해복구를 위한 지적측량을 의뢰할 경우 해당년도 수수료의 50%가 별도 서류 제출 없이 감면된다.

한국국토정보공사(LX·사장 박명식)는 행정안전부, 국토교통부와 협의를 통해 재난정보 관련시스템을 연계해 측량수수료가 자동 감면되는 원스톱서비스를 시행중이라고 5일 밝혔다.

기존에는 측량신청 시 국민들이 직접 시·군·구청을 방문하여 피해사실 확인서를 발급받아 제출해야 했으나 이런 절차 없이 재난·재해정보가 업무시스템에 연계·등록ㅐ 자동 감면된다. 감면 대상은 재난·재해지역 피해주민 모두에게 적용된다.

경계복원, 지적현황, 분할측량 등 모든 지적측량 종목에 일괄 적용되며, 관련 상담이나 접수는 각 지자체 접수창구에 직접 방문하거나, 대표전화(1588-7704)와 인터넷(baro.lx.or.kr)을 통해 가능하다.

박명식 사장은 "앞으로도 국민 불편 해소와 부담 경감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마련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X공사는 지난해 재난·재해로 인해 국토교통부의 감면승인을 받아 11억원의 수수료를 감면해 국민의 부담을 완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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