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 신임 사장 후보 공모 시작
대우건설, 신임 사장 후보 공모 시작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8.04.05 09:2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대우건설이 차기 사장을 모집한다.

5일 건설 및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대우건설 차기 사장 후보모집 공모를 내고 6일부터 19일까지 사장 공모 신청을 받는다.

산업은행은 지난달 28일 사장추천위원회(사추위)를 꾸리고 사장 선임을 위한 시동을 걸었다. 이번 사장 선임은 지난 2017년 8월 사임한 박창민 전 사장 후임을 뽑는 절차다. 박 전 사장 사임 이후 공석이 됐던 이 자리는 그동안 송문선 CFO(최고재무책임자)가 대행해왔다.

사추위는 신임 사장의 자격 요건을 국내와 해외 건설분야에 대한 충분한 경험 및 전문성, 건설업 경영환경 변화에 대한 통찰력을 보유한 자로 대형건설사 내부사정에 능통하고 대규모 조직과 인력을 성공적으로 관리한 경험이 있는 사람으로 정했다.

사장 응모자는 지원서, 자기소개서와 함께 향후 경영계획서 1부를 제출해야 한다.

대우건설 사추위는 서류 접수후 후보 검증과 면접을 거쳐 오는 6월 임시 주주총회를 통해 차기 사장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한편, 산업은행은 새 사장 선임후 2∼3년간 대우건설의 경영정상화 과정을 거친 뒤 재매각을 추진할 것으로 전해진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