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조망권 아파트 '강릉송정 신원아침도시' 공급
블루조망권 아파트 '강릉송정 신원아침도시' 공급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04.03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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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물’은 언제든지 저렴한 가격으로 쉽게 구할 수 있다. 일상에서는 식수와 생활용수로 이용되며 밖에서는 농업용수나 공업용수로 활용되기도 한다. ‘물’은 인류의 생존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존재지만 너무 쉽게 구할 수 있는 만큼 그 가치를 인정 받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에서 ‘물’의 가치가 수억원에 달하기도 한다. 생활용수로 활용되지도 않으며 농업용수나 공업용수로 활용되지도 않는다.단지, 바로 눈 앞에 ‘물’이 보이기만 하면 된다. 강이나 호수, 하천, 바다 등 파란 자연을 담은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기만 하면 된다. 우리는 이를 흔히 ‘블루조망권’이라 부른다.

국토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서울 서초구 반포동의 초호화아파트 ‘아크로리버파크’ 84B㎡형이 26억5000만원에 팔려나갔다. 이 주택형의 분양가가 13억8000만원 선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약 2배 가량 오른 수치다.

지방도 마찬가지다. 세종시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는 어진동에 ‘세종더샵레이크파크(2013년 입주, KB국민은행 부동산 기준)’다. 준공한지 5년이 다 되어가지만 세종시의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이유는 세종호수공원 조망권 때문이다. 호수공원 바로 북쪽에 위치해 있는 만큼 블루조망권이 가장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아파트의 3.3㎡당 시세는 1617만원에 달한다. 세종시 아파트 평균시세인 1069만원보다 51.3% 가량 높은 가격이다.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에도 하천과 바다 조망이 모두 가능한 블루조망권 아파트가 등장해 화제다. 그 화제의 주인공은 ‘강릉 송정 신원아침도시’다.

이 아파트는 한국토지신탁이 직접 시행하고 30년 역사를 지닌 명문건설사 ‘신원종합개발’이 책임시공하게 된다. 지하1층~지상 18층 8개 동, 총 477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전용면적별로 ▲75㎡ 166가구, ▲84㎡ 237가구, ▲105㎡ 15가구, ▲109㎡ 59가구가 공급된다.단지 바로 남단에는 남대천이 흐르고 강릉의 관광명소 송정해변과 안목해변도 가까워 뛰어난 블루조망권(일부가구 제외)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단지 남단에는 고층건물이 거의 없어 남대천이 한눈에 들어온다.

주변 생활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이마트 강릉점이 도보거리에 있어 보다 저렴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다. 농협과 하이마트, 강릉남대천체육공원 등도 근거리에 있다.
아파트 입주민들은 출퇴근도 용이할 전망이다. 일단, 남대천만 건너면 강릉중소일반산업단지가 있어 산업단지 근로자 및 관련 업종 종사자 등 풍부한 배후수요를 품을 수 있다. 경강로를 따라 서쪽으로 조금만 이동하면 강릉시 도심생활권이다. 이 곳에 상업시설이나 업무시설들이 밀집해 있는 만큼 출퇴근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여건도 부족함이 없다. 영동고속도로나 서울 양양고속도로를 이용해 서울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또, KTX강릉역도 차량 5분 거리에 있어 전국 주요도시를 빠른 속도로 이동할 수 있다. 양양국제공항도 이용할 수 있다.'송정 신원아침도시'의 견본주택은 강릉시 교동 713-4번지 일원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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