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생산량 2만5000대 규모
(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현대엘리베이터가 중국 상하이 금산공업구에 연간 생산량 2만5000대 규모의 신공장을 착공한다고 30일 밝혔다.
12만3564㎡ 부지에 조성될 신공장에는 머신 러닝,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적용한 스마트 팩토리가 적용될 예정이다.
또한, 초고속 및 중ㆍ저속 기종 등 총 14대의 엘리베이터를 테스트할 수 있는 테스트 타워(지상 175m, 지하 10m), R&D 센터, 실시간으로 승강기 운행을 모니터링하고 유지관리하는 고객케어센터가 조성될 예정이다.
2019년 말 완성되면 현대엘리베이터의 생산능력은 기존 공장(약 7000대)보다 3.5배 증가한다. 건설 예상사업비는 총 1200억원으로, 현대건설이 시공한다.
장병우 대표이사는 "중국은 세계 최대의 승강기 시장으로, 이 곳에서의 성공은 곧 세계 시장에서의 성공을 의미한다"며 "현대엘리베이터는 신공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현대의 역사를 새롭게 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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