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 우즈베키스탄에 가스보일러 20만대 수출
귀뚜라미, 우즈베키스탄에 가스보일러 20만대 수출
  • 안주희 기자
  • 승인 2018.03.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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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귀뚜라미가 우즈베키스탄 가전업계 1위 기업인 아르텔 그룹에 5년간 20만대의 가스보일러를 반조립제품(CKD) 형태로 수출한다고 28일 밝혔다.

귀뚜라미는 지난 2월 아르텔 우즈벡 공장에 보일러 생산라인 구축을 위한 기술을 제공했으며, 앞으로 현지 위탁 생산 공장을 활용해 연간 4만대의 귀뚜라미보일러 완제품을 로얄이란 브랜드로 우즈베키스탄에 판매한다.

귀뚜라미는 올해 예정된 수출물량 4만대 중 1만대의 반제품을 1차로 선적하고, 연내 3만대를 순차적으로 추가 공급할 계획이다.

특히, 귀뚜라미는 이번 아르텔 그룹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귀뚜라미보일러의 현지 조립 생산이 가능해져 시장대응력과 가격경쟁력을 확보했다. 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 정부 입찰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반제품 수출을 계기로 수출 규모의 양적 팽창과 함께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해외 시장 진출의 교두보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됐다”며 “향후 아르텔 그룹과의 추가 협의를 통해 벽걸이형 가스보일러를 시작으로 상업용 보일러, 펠릿보일러, 캐스케이드 등으로 반제품 수출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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