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GS건설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내 신길8구역을 재개발하는 '신길파크자이'를 4월 분양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신길파크자이'는 총 641가구 중 254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전용면적별로는 ▲59㎡A형 1가구 ▲59㎡B형 2가구 ▲84㎡A형 12가구 ▲84㎡ B형 171가구 ▲84㎡ C형 10가구 ▲84㎡ D형 50가구 ▲111㎡ 8가구 등으로 구성된다.
신길뉴타운에는 2010년에 입주한 신길자이(198가구)와 지난해 7월 분양한 신길센트럴자이(1008가구)에 이어 신길파크자이까지 들어서면서 2000여 가구에 이르는 '자이 타운'이 조성될 예정이다.
이 단지는 교통이 우수하다. 지난달 민간사업자 공모에 나서 연내 착공 예정인 신안산선은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50여㎞, 정거장 18곳을 30분대에 이동한다. 신안산선 도림사거리역과 신풍역 등 두 개역이 2023년 개통 예정으로 7호선 신풍역이 더블환승역으로 거듭나게 된다.
신림선 도시철도 사업도 지난해 2월 착공했다. 여의도 샛강역부터 대방역, 보라매역 등을 거쳐 서울대 앞까지 연결하는 도시철도로 여의도~서울대 7.8km 구간을 1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2022년 개통 예정이다. 신길뉴타운과 가까운 지하철 7호선 보라매역이 더블환승역이 된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2km 이내에 타임스퀘어, 디큐브시티, 롯데백화점 등 다양한 쇼핑시설이 있다. 단지 주변으로 대방초(혁신초), 대영중·고, 영신고 등 다수의 초·중·고교가 있다. 향후 신길파크자이 인근에 중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 인근으로는 신길근린공원, 보라매공원, 용마산, 도림천 등 풍부한 녹지가 자리하고 있으며, 단지 내 중앙에도 공원이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내부에는 엘리시안 가든, 힐링가든 등이 들어서 입주민에게 쾌적한 단지 내 환경을 제공한다. 입주민 커뮤니티센터인 자이안센터에는 피트니스센터, 실내골프연습장, 샤워실,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한편 견본주택은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336-317번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는 2020년 11월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