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오는 25일까지 새 자동차 번호판 의견수렴
국토부, 오는 25일까지 새 자동차 번호판 의견수렴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8.03.1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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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국토교통부는 오는 25일까지 새로운 자동차 등록번호판 개선안에 대한 온라인 국민 의견수렴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현재 자동차 등록번호 용량은 승용차의 경우 2200만개로 포화 상태에 달해 회수된 번호를 사용 중이다.

매년 80만대 규모의 자동차가 신규 등록하고 있는 추세를 감안하면 자동차 등록번호 용량은 내년 하반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비사업용 승용차 등록번호 용량을 반영구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내년부터 새로운 자동차 등록 번호판을 적용하기로 하고, 디자인과 글자체 변경에 대한 의견을 모을 계획이다.

의견수렴은 ▲새로운 승용차 등록번호 체계 ▲번호판 디자인 ▲번호판 글자체 등 세 가지 항목에 대한 설문 형태로 진행되며, 번호판 개선 전반에 대한 자유로운 의견도 접수한다.

국토부는 이번에 접수된 의견에 대해 관계기관, 전문가, 시민단체 등과 면밀한 검토를 거쳐 최대한 반영하고, 필요할 경우 추가적인 의견수렴과 여론조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현재 사용 중인 등록번호 용량이 한계에 달한 만큼 이번 개편을 통해 용량 문제를 해소할 것”이라며 “자동차 번호판 개편에 국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참여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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