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코오롱글로벌은 인천 부평구 부개2동 88-2 일원에 '부평 코오롱하늘채'를 이달 분양한다고 5일 밝혔다.
'부평 코오롱하늘채'는 지하 2층~지상 32층 전용면적 34~84㎡ 7개동, 총 922가구로 이 중 55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돼 있다. 초소형 주택형인 전용34㎡와 중소형 틈새 면적으로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전용 71㎡·전용 72㎡ 주택형도 포함돼 있다.
1~2인 가구 증가로 분양시장에서도 초소형 아파트가 호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전용 34㎡ 초소형 아파트가 구성돼 있어 '2030' 세대 수요도 기대된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곳은 노후주택이 밀집한 부평구 일대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인 만큼 대기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전망된다.
부평구 일대는 입주 10년차 이상 아파트 비율이 93% 이상인 지역이다. 인근에 위치한 중동신도시 역시 조성 20여년이 흐르며 새 아파트에 대한 수요가 높아진 상황이다.
단지 반경 1㎞ 내에 서울지하철 1호선 부개역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7호선·인천지하철 1호선이 위치해 있다. 인근의 부평역으로 GTX-B노선 '부평역'을 계획하고 있어 향후 서울 접근성은 더욱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단지 인근으로 부광초·부내초·부흥초·부평여중·부개여고·부광여고·부개고 등도 자리잡고 있다. 부평시장, 홈플러스, 롯데시네마, 현대백화점, 상동호수공원 등 부평과 부천 더블생활권도 누릴 수 있다.
코오롱글로벌 분양관계자는 "부평 코오롱하늘채는 부평의 본격적인 재개발 사업의 포문을 여는 사업지인데다 우수한 입지조건과 대규모 단지라는 장점을 가진 만큼 높은 미래 가치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견본주택은 부천시 상동 402에 위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