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미사강변도시, 주거+산업단지 배후수요 총 17만명 예상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미사강변도시가 조성 마무리단계에 접어들면서 미사강변도시 내 상업시설 분양에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상업시설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배후수요와 유동인구다. 특히 신도시 및 택지지구에 분양되는 상업시설들은 지구 내 아파트 단지들의 입주가 얼마나 진행됐고, 언제쯤 끝나는지가 투자의 중요지표다.

미사강변도시는 2009년 강남 세곡, 강남 우면, 고양 원흥과 함께 보금자리주택 시범지구로 지정되면서 개발된 택지다. 미사강변도시에는 총 35개 단지, 3만8,315가구가 계획됐으며 현재까지 24개 단지에서 2만3,339가구가 입주했다. 약 70%의 가구가 입주를 마친 셈이다. 한 가구당 구성원 수를 3명이라고 가정했을 때 현재 배후수요만 7만명이 넘으며 입주 완료 시 10만 명이 넘는 배후수요를 갖추게 된다.

인근 상주인원도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강동첨단업무단지(2015년 완공)는 삼성엔지니어링 본사를 비롯해 세스코, 한국종합기술, 세종텔레콤 등 10여개 기업, 1만5000여명의 직원이 상주하고 있다. 여기에 강동엔지니어링 복합단지(2020년 조성예정)와 고덕상업업무 복합단지(2020년 조성예정)까지 기업체의 입주를 마치면 총 7만여명의 상주인구가 예상된다.

상업시설의 투자안정성을 더해주는 앵커터넨트도 있다. 현재 스타필드 하남이 운영 중에 있다. 스타필드 하남은 개장 후 1년만에 2천500만명이 방문 하는 지역 내 명소로 떠오른 복합쇼핑몰이다. 게다가 강동구청은 고덕상업업무복합단지에 이케아 입점 계약을 맺어 두 개의 거대 유통사로 인한 시너지효과가 미사강변도시 내 상업시설들이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지하철 5호선 및 9호선 연장사업과 망월천 수변공원 조성 등 부동산 호재 가득

여기에 미사강변도시의 다양한 호재들도 가시화 되면서 유동인구도 늘어날 전망이다. 유동인구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되는 호재로 먼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있다. 2020년 완공 예정인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이 완료되면 강서구 방화역부터 하남 창우역까지 연결된다. 서울 서쪽 끝에서 서울 동쪽 끝을 넘어 하남까지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하게 된 것이다. 특히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시설 인근에 예정된 미사역은 2018년 올해 말 조기개통(예정) 된다.

또 2025년까지 서울지하철 9호선이 경기도 하남시 미사강변도시까지 연장될 계획이다. 현재 9호선은 2009년 7월 개통한 1단계(개화역~신논현역)를 시작으로 2단계(신논현~잠실종합운동장)까지 개통했으며, 3·4·5단계 사업이 진행 중이다. 서울시가 5단계(고덕강일1지구∼강일) 사업을 추진하게 되면 국토부가 6단계(강일∼미사) 연장 사업을 진행한다. 사업이 끝나면 하남 미사강변도시, 고덕강일지구에서 서울 강남까지 환승 없이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게 된다.

또 다른 호재는 2018년 올해 6월 준공 예정인 망월천 수변공원이다. 약 19만㎡로 조성되는 이 공원에는 음악분수대, 물놀이장, 놀이터, 피크닉장 등 다양한 시설이 들어선다.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사업과 망월천 수변공원 조성으로 하남 미사강변지구 방문객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하남 미사강변도시 내에서 분양되는 상업시설들이 투자자들 사이에선 알짜 투자처로 각광받는 이유다.

하남 미사강변도시 2-4블록에 ‘더 퍼스트테라스’ 상업시설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 상업시설은 지하 2층~지상 3층 67실 규모다. 미사역과 도보 2분거리(약 200m)에 위치하고 망월천 수변공원과 접해 역세권과 수변공원 프리미엄을 모두 누리는 상업시설로 떠오르고 있다.

분양관계자는 “더퍼스트테라스가 위치하고 있는 최근 미사강변도시는 아파트 단지들의 입주도 마무리 되고 있고 충분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며 “더퍼스트테라스는 미사역 이용객과 망월천 수변공원을 방문하는 수요도 흡수할 수 있는 위치여서 벌써부터 많은 분들이 문의를 주고 있다” 고 말했다.

‘더퍼스트테라스’는 현재 분양홍보관에서 분양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분양홍보관은 하남시 망월동 1104-2번지 리버테라스 2층에 위치해있다.

김정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