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기후변화 대응’ 빗물마을 10곳 확대
서울시, ‘기후변화 대응’ 빗물마을 10곳 확대
  • 안주희 기자
  • 승인 2018.02.21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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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 수질오염, 열섬현상 등 도시화에 따른 문제점 개선에 효과 기대

(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서울시는 물순환 회복과 기후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빗물마을’을 조성한다. 그동안 6곳 빗물마을을 조성 했으며, 올해 4곳 추가로 선정해 총 10곳의 ‘빗물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올해는 성동구 송정동, 동대문구 전농동, 강북구 우이동, 금천구 독산동 4곳의 대상지가 선정됐으며, 총사업비 16억원으로 설계비를 제외하고 한 마을당 3억 원에서 4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계획이다.

선정된 ‘빗물마을’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전문가, 설계사 등이 참여하는 워크숍을 개최해 논의과정을 거쳐 마을을 만들어갈 예정이다.

‘생활속 함께하는 빗물마을 조성’은 빗물이용시설을 설치해 하수도에 버려지는 빗물을 모아 텃밭에 물을 주거나 마당을 청소할 때 사용하고 빗물정원 및 투수성 포장 등 빗물관리시설은 빗물을 땅속으로 침투시켜 하수도로 배출되는 빗물량을 줄여 침수, 수질오염, 열섬현상 등 도시화에 따른 문제점 개선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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