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들이 앞둔 강남권 아파트 `눈길‘
집들이 앞둔 강남권 아파트 `눈길‘
  • 김정현 기자
  • 승인 2018.02.21 11:2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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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전국 2만8천가구 입주
2018년 강남4구 입주물량 1만5천여 가구

 

(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내달 전국에 2만8000여 가구가 입주할 것으로 전망된다.

21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3월 전국에서 2만843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전월 물량 4만7311가구와 비교해 39% 1만8877가구 입주물량이 줄어들었다.

이는 경기지역에서 3월 새 아파트 입주가 주춤해진 영향이다. 수도권은 8423가구가 입주하며 지방은 2만11가구가 입주할 계획이다.

수도권은 전월 2만5864가구 대비 3분의 1로 급감했지만 작년 3월 2058가구와 비교하면 약 4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서울은 분양가 대비 웃돈이 형성된 강남권 아파트인 ‘삼성동센트럴IPARK’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삼성동센트럴IPARK’은 2015년 11월 분양한 이후 분양가에 2억원 이상 웃돈이 붙기도 했다.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는 주거 여건이 좋은데다가 희소성면에서 가치가 있다고 판단한 수요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더욱이 최근 강남권 아파트가 서울 아파트 가격 상승을 주도하며 강남권 입주예정 아파트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2018년은 강남4구에서 1만5,614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며 6월 이후 입주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송파구에서 9천여 가구의 대단지 아파트인 ‘송파헬리오시티(가락시영재건축)’”가 입주해 가장 많은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송파구 1만548가구 ▲서초구 3728가구 ▲강남구 1266가구 ▲강동구 72가구순이다. 강동구는 2018년 입주물량이 적다.

수도권에서 총 8423가구를 3월 공급한다. 전월 2만5864가구 대비 적은 물량이지만 작년 3월 2058가구와 비교하면 약 4배 이상 많은 물량이다.

경기에는 고양시 신원동 ‘고양삼송동일스위트2차’ 834가구, 남양주시 다산동 ‘다산신도시반도유보라메이플타운’ 1085가구 등 총 773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서울은 강남구 삼성동 ‘삼성동센트럴IPARK’ 416가구, 송파구 오금동 ‘송파호반베르디움더퍼스트’ 220가구 등 총 691가구가 입주한다. 인천은 3월 입주 아파트가 없다.

지방은 경북(3977가구)에 가장 많은 입주물량이 집계됐다. 포항시 창포동 ‘창포지구METROCITY(1, 2단지)’ 2269가구, 경주시 천북면 ‘경주천북지구휴엔하임퍼스트’ 659가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세종시 3286가구는 대단지 아파트 입주가 계획돼 있다. 다정동 ‘힐스테이트세종2차(M4)’ 1631가구와 ‘세종2-1생활권한신휴플러스•제일풍경채(M1)’ 1655가구가 입주한다. 이 외 ▲경남 3194가구 ▲충남 3105가구 ▲전북 1400가구 ▲부산 1364가구 ▲대구 1309가구 ▲충북 1210가구 ▲전남 940가구 ▲광주 226가구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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