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와 협력, 11월말까지 사업 추진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서울시가 지역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자원순환마을’을 조성한다. 이를 위해 자원순환마을 만들기 사업 추진단체를 13일부터 3월 5일까지 공개모집한다.
이번 공모를 통해 서울시는 2개 마을을 선정하며, 한 마을당 최대 1억400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대상은 인구가 2~3만명 내외 규모인 동 단위 또는 마을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단체는 서울시와 협약을 체결, ‘서울시 쓰레기 함께 줄이기 시민운동본부’와 협력해 올해 11월말까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신청서류 및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및 서울NPO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npocenter.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지원금을 받을 2개 단체는 3월 14일에 선정된다. 이후 3월 27일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활동을 시작한다.
서울시 최홍식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사업은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쓰레기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며 지역 특성에 맞는 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자원순환마을 조성을 통해 쓰레기 문제는 시민들이 직접 해결할 과제라는 것을 인식하고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문화를 정착시켜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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