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생태원, 생태분야 기후변화 적응 사례집 발간
국립생태원, 생태분야 기후변화 적응 사례집 발간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8.02.13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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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주요 국가들의 관리 대책 우수 사례 소개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국립생태원은 국내외 생태분야 기후변화 적응방안의 흐름과 발전방향을 정리한 '생태분야 기후변화 적응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례집은 환경부 등 국가기후변화적응대책 수립 기관 및 지자체 관계자들이 생태분야 정책과 기반 연구 강화에 참고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사례집은 기후변화협약 등과 관련한 국제협약과 국내외 생태부문 적응 정책현황을 조사하여 생태분야 적응의 범위와 사례를 다뤘다.

영국의 '생태부문 기후변화 리스크평가' 및 '국가적응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독일, 호주, 미국, 일본 등 해외 5개국의 생태부문 적응정책 및 연구 프로그램 현황을 소개한다.

또한, 각 국가별 생태분야 적응정책의 범위와 특징을 살펴보고 우리나라 생태분야 적응정책의 범위에 대한 시사점을 도출했다.

영국의 자연보호정책 실행기구인 '내추럴 잉글랜드'가 2015년에 발간한 '기후변화에 대한 자연보전 설명서(매뉴얼)'를 대표적인 사례로 들었다. 

이번 사례집은 2월 말부터 지자체 및 주요 도서관 등에 배포될 예정이며, 국립생태원 누리집(http://www.nie.re.kr)에도 그림파일(PDF) 형태로 공개된다.

국립생태원 박은진 융합연구실장은 "이번 사례집은 환경부 등 유관기관에서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시 생태계 위험요소 저감방안에 활용할 수 있고, 지자체의 생태부문 기후변화 적응대책 수립 및 시행능력 강화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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