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발주공사, PQ서류 온라인 접수 전면 시행
LH 발주공사, PQ서류 온라인 접수 전면 시행
  • 이헌규 기자
  • 승인 2018.02.12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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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심사낙찰제·최저가낙찰제 물량 등

(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올해부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하는 종합심사낙찰제 대상공사와 최저가낙찰제 대상공사 등에 대해 입찰참가자격사전심사(PQ) 서류를 온라인으로 접수받는다.

LH는 올해 집행하는 추정가격 300억원 이상의 종합심사낙찰제 대상공사와 최저가낙찰제 공공임대리츠에 대한 PQ서류를 온라인으로 받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LH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PQ서류 온라인 제출 시스템'을 구축,300억원 이상의 대형 건설공사에 대해 현재 실시중이다.

올해 PQ서류를 온라인으로 접수한 물량은 종심제 방식의 347억원 규모의 '인천검단 도시시설물 및 우선시행분 조성공사'와 458억원 규모의 '충주호암 A4-1BL 아파트 건설공사 3공구'다.

특히 LH는 턴키(설계시공 일괄입찰) 등 기술형 입찰 물량도 PQ서류를 온라인으로 받을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앞서 발주된 '행정중심복합도시 자동크린넷 4-1차 시설공사'는 방문 접수했지만, 6월 발주를 앞둔 '평택고덕 수질복원센터 건설공사'는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입찰참가사는 PQ서류를 스캔해 해당 파일을 PQ서류 온라인 제출 시스템에 업로드만 하면 된다. PQ서류에는 경쟁입찰참가자격등록증, 경영상태 및 신인도 평가서류, 기술능력평가 서류 등 30여개가 포함된다.

LH 본사에서도 함께 방문 접수가 이뤄지며, 방문 접수의 경우 PQ서류 제출 마감일에서 하루가 추가된다.

LH 관계자는 "PQ서류 온라인 제출 시스템 시행으로 입찰참가사는 비용 및 시간을 줄일 수 있게 됐다"며 "특히 입찰의 공정성과 투명서 제고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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