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규모 SOC사업 6건, 발주 검토
대규모 SOC사업 6건, 발주 검토
  • 안주희 기자
  • 승인 2018.02.12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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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I, 예타 조사 착수…하반기부터 발주 준비

(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올 하반기부터 총사업비 1조7000억원 규모, 대규모 사회기반시설(SOC) 사업 6건에 대한 발주가 본격화 될 전망이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이달 말부터 기획재정부가 지난해 4분기 선정한 예비타당성조사(이하 예타) 대상 사업 10건에 대한 검증에 착수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를 우해 KDI는 이를 위해 최근 외부 전문가 모집에 나섰으며, 이달 중 조사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조사에 나설 계획이다.

조사대상 10건 중 SOC 사업은 총 6건으로 ▲세종∼청주 고속도로(총사업비 8000억원) ▲서도 연도교(700억원) ▲인천항 세관 통합검사장(2000억원) ▲포항 영일만항 해경부두(1100억원) ▲광양항 광역준설토 투기장(4300억원, 이상 예타) ▲제주 음식물류 폐기물 바이오가스화사업(700억원, 적정성 검토) 등이다.

KDI는 조사기간이 사업별로 짧게는 3∼4개월, 길게는 6개월 정도가 소요될 예정이다.

특히 경제성이 검증된 SOC 사업은 올 하반기부터 발주될 예정이다.

우선 건설업체들의 최대 관심은 총사업비 8000억원 규모의 세종~청주고속도로 건설공사다. 세종 연기면(제2경부 연결지점)에서 청주 남이면(청주JC)을 잇는 이 고속도로는 총연장 20㎞, 4차선으로 건설된다.

이 공사는 지난 2006년 민자방식으로 예타를 통과했으나, 재정사업 전환에 따라 다시 한번 예타를 받게 된 만큼 무난한 통과와 내년 초 공사 발주를 기대하고 있다.


또 총사업비 4300억원 규모의 광양항 광역준설토 투기장 건설사업도 관심사다. 이는 광양항 수역시설 정비에 따른 준설토 처리를 위한 대규모 투기장을 건설하는 것으로, 경제성만 확인되면 곧바로 기본 및 실시설계가 추진될 전망이다.

내년 상반기에는 인천세관 통합검사장 신축사업이 발주될 예정이다. 이미 인천항 아암물류단지 내 부지를 확보했고 자체 타당성 분석에서도 충분한 경제성을 확인했다.

인천세관은 내년부터 총 1800억∼2000억원을 들여 컨테이너 검색센터 및 특송·압송창고 등 국내 최초 통합검사장 신축공사를 본격화할 방침이다.

또 포항 영일만항 해경부두(1100억원) 건설공사와 서도 연도교(700억원) 건설공사도 내년 착공을 목표로 예타를 받는다. 두 건 모두 정부의 지역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 정책과 맞물려 있어 긍정적인 분석결과가 예상된다.

제주도 음식물류 폐기물 가스화사업(추정사업비 700억원)은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 대상이다.

KDI 관계자는 "사업별 경제성이 입증되면 올 하반기부터 본격 발주 준비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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