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정규직 근로자 53명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
(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이 전체 인력의 11%에 달하던 비정규직 근로자 53명을 전원 정규직으로 전환함으로써 ‘비정규직 제로’를 달성했다.
공단은 지난 7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가이드라인’ 발표 이후, 모든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위해 노력을 기울여왔다.
특히 지난 11월에는 연내에 비정규직 제로화를 실현하고, 2018년부터는 직종 간 격차 해소에 힘쓰는 것을 핵심으로 한 ‘함께 일해서 좋은 KISTEC 만들기’를 선언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공단은 기간직 근로자들 중 안전분야의 실무가 풍부하고 고도의 전문역량을 갖춘 직원을 곧바로 일반 정규직으로 전환함으로써 ‘비정규직 제로화’의 돌파구를 마련했다.
또한, 공단은 정규직 전환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정부의 권고 정년인 65세를 넘긴 고령의 파견 용역직에 대해서는 한시적 정년 연장을 통해 ‘100% 직접고용’을 달성했다.
한국시설안전공단 강영종 이사장은 “공단 구성원 모두가 신바람 나는 직장생활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문제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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