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마장동 일대 도시재생 사업 본격화
서울시, 마장동 일대 도시재생 사업 본격화
  • 안주희 기자
  • 승인 2018.01.3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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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안주희 기자= 서울시가 지난 60여 년 간 수도권 축산물 유통을 담당해온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일대 도시재생사업을 본격화한다. 올해 말까지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내년부터 앵커시설, 악취해소시설 등 설치를 착수할 계획이다.

 성동구 마장축산물시장 일대는 위생‧경관이 취약하고 축산물 유통사업지역과 노후주거지역이 혼재돼 있어 작년 2월 서울형 도시재생 2단계 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됐다.

이에 서울시는 ‘마장도시재생 현장지원센터’를 개소하고 내년에는 앵커시설 설치를 추진한다. 요리‧식품 관련 사회적기업과 지역일자리 창출의 거점 공간으로 새로운 문화소비를 확산시킨다는 계획이다. 이 과정을 미디어 컨텐츠로 제작해 SNS 등을 통해 공유하고 요리 연구 등 공간으로 활용해 새로운 산업 유입을 위한 연구와 실험 거점으로도 운영한다.

서울시 진희선 도시재생본부장은 “마장축산물시장 도시재생으로 악취 등 지역문제를 해소하고 육류가공‧유통을 선진화해 새로운 일자리와 부가가치 창출을 통해 마장동 지역의 경제·사회·문화적 활력을 회복시키는 도시재생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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