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이헌규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이사장 강영종)은 기상청과 기상정보를 활용한 국가 주요시설물의 재난예방과 안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기상분석·예보·기후 등에 관한 정보교환 및 기술교류 ▲기상관측 자료 및 기상관측망 활용 ▲기상청 관할 시설물에 대한 현장점검 지원 ▲시설물 유지관리 계획 수립 및 점검진단보고서 자문 등을 추진하게 된다.
공단은 특수교량 등 국가 주요시설물 안전점검 수행 시 시설물 주변의 풍속·안개·낙뢰정보 등과 같은 기상정보를 활용할 예정이다.
기상청 관할 시설물에 대한 우기·해빙기 현장점검 지원 및 점검진단보고서 자문을 통해 공단의 축적된 점검진단 전문기술도 제공할 계획이다.
공단 박구병 안전관리이사는 "이번 협약은 기상정보와 시설물 정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4차 산업혁명 대비에도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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