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강원 지역 내 전기차 충전시설 긴급점검
환경부, 강원 지역 내 전기차 충전시설 긴급점검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8.01.2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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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 환경부(장관 김은경)는 평창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강원 지역 내의 전기차 충전시설에 대해 한국자동차환경협회와 긴급점검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긴급점검은 평창 동계올림픽 영향권 내의 급속충전시설을 미리 점해 올림픽 기간 동안 전기차의 원활한 충전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다.

환경부는 31일까지 수도권에서 강원권을 연결하는 경부, 영동 등 6개 고속도로 휴게소 및 강원권역 내에 설치된 공공급속충전시설 52개소(78기)의 현장 점검을 끝낼 계획이다.  

또한 평창 올림픽이 열리는 2월 9일부터 25일까지 충전기의 고장·오류 등이 발생할 경우 바로 대응하는 긴급 출동 서비스도 선보인다.

긴급 출동 서비스는 한국자동차환경협회 등 충전시설 운영·관리업체와 충전기 제조사가 비상연락 체계를 구축해 시행한다.

환경부 이형섭 대기환경과장은 "평창 올림픽 기간 동안 전기차 이용자들이 운행에 불편이 없도록 충전기 사전 점검 및 관리를 철저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강원도는 평상시에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인기 지역인 만큼 현재 구축된 급속충전시설은 올림픽 기간 이후에도 활용도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7년 12월 기준으로 전국의 전기차 보급 대수는 총 2만 5593대이며, 강원 지역 전기차 보급 대수는 398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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