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연간 매출 사상 첫 3조원 돌파
LG하우시스, 연간 매출 사상 첫 3조원 돌파
  • 김유현 기자
  • 승인 2018.01.24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단열 창호 및 유리의 특판시장 매출 증가

(건설타임즈) 김유현 기자=LG하우시스가 연간 매출액 3조2565억원, 영업이익 1330억원원을 첫 돌파했다. 2009년 회사 출범이후 8년만에 최고 성과다. 

LG하우시스는 전방산업인 국내 건설산업의 침체가 오랜 기간 계속되었음에도 고단열 창호 및 친환경 바닥재를 통한 국내 건축자재 시장선도와 함께 인조대리석·데코필름·자동차원단의 해외시장 매출 확대 등으로 성장을 지속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엔지니어드 스톤, 고기능성 코팅유리, PF단열재, 자동차 경량화부품까지 새롭게 추진한 신사업이 확실한 성장동력으로 자리 잡으며 지속 성장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11.2%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5.3% 감소했다.

이에 대해 LG하우시스는 "고단열 창호 및 유리의 특판(B2B)시장 매출 증가, 고성능 PF단열재 사업 호조, 엔지니어드 스톤 및 데코필름의 글로벌 판매 신장 등의 영향으로 전년 대비 매출이 증가했다"고 밝혔다. 다만 PVC 등 원재료 가격 상승, 원·달러 환율 하락에 따른 수출 채산성 감소, 파업 및 사드 영향에 따른 국내 완성차 업체의 생산대수 감소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올해는 전방위적인 제조혁신을 통한 근본적인 사업경쟁력 강화에 주력하고 프리미엄 건축자재의 국내외 판매 증대, 자동차소재부품의 글로벌 고객 다변화, 해외매출 확대 등에 사업역량을 집중해 성장세를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은 매출액 8284억원, 영업이익 1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3.2% 증가, 45.6% 감소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