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타임즈) 김정현 기자= 조달청은 공공기관 공사현장에서 이용하는 하도급지킴이 시스템을 개선한다고 22일 밝혔다.
주요 개선 사항은 계좌 간소화, 공공기관 연계 기능이다.
우선 기존의 하도급지킴이를 이용하는 업체가 공사 발주 공공기관 별로 통장 3개를 만들어야 해서 여러 계좌를 운영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지만, 앞으로는 은행과 협조를 통해 하도급지킴이 이용 용도의 3개 통장만으로 시스템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한다.
또 다른 공공기관 시스템과 연계도 추진한다. 기존에는 공공기관 내부 시스템과 연계 기능이 미흡해, 공공기관 담당자가 대금 지급 정보 등을 이중 관리하는 문제점이 있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공공기관 시스템과의 연계 기능을 제공, 공공기관 자체 대금지급 시스템 구축이 아닌 하도급지킴이 이용을 유도할 예정이다.
이밖에 조달청은 건설근로자 전자카드 인력관리 정보 연계를 통해 건설근로자 근로일수 등을 시스템을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해 정확한 임금지급 여부를 감독관이 확인 가능하도록 개선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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