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 경전철 수혜지역을 가다… <3> ‘면목선’ 경전철
[기획] 경전철 수혜지역을 가다… <3> ‘면목선’ 경전철
  • 강영관
  • 승인 2008.12.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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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망 확대·재개발로 가치 상승
   
 
환승역 늘어 지하철 이용 한결 편리지역주민 불편 해소서울시에 신설되는 경전철노선은 면목선(청량리역~지하철7호선 면목역~신내동), 동북선, 서부선, DMC선, 목동선, 신림선, 우리~신설 연장선 등 7개 노선(62.2km)이며, 건설비는 총 5조 2281억원을 투입하여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이 중 면목선은 청량리~전농~면목~망우~신내동을 잇는 노선으로, 건설비 8599억이 투입되며, 2014년 완공 및 운행을 목표로 추진된다.면목선은 총 12개 역사로 계획됐으며, 총 길이는 9.05km이다.지하철 1, 6, 7호선 및 국철인 경춘선과 환승이 가능하며 청량리에서 종점인 신내동까지 17분이 소요된다.지금까지 중랑구는 지하철 노선이 없고 도로가 협소해 주민 불편이 많은 곳 이었으나 이번 청량리~신내동을 잇는 경전철이 신설되면 지역 주민의 불편 해소는 물론 지역적 개발로 가격상승이 예상된다.면목선은 내년 중 착공에 들어갈 예정이다.◆101~104 공구-전농·답십리뉴타운과 면목선 더블호재101~104공구는 동대문구 청량리~전농동로터리~장안동삼거리를 잇는 노선이다.지금까지 이 지역은 단독(52.6%), 다가구·다세대(30.7%) 밀집지역으로 강북의 전형적인 노후·불량주거지역이었다. 하지만 전농·답십리뉴타운, 장안동일대 재개발, 면목선 등 개발호재가 많아 앞으로의 가격상승이 예상된다.면목선 101공구로 예정된 지역은 1호선 청량리역과 환승이 가능하다. 이 지역의 유망단지를 살펴보면 먼저 동대문구 장안동에 위치한 삼성래미안2차와 현대홈타운이 있다.삼성래미안2차는 주택형 71~132㎡ 4타입으로 구성됐으며 총 1786가구이다.현재 100㎡ 경우 시세는 4억1000만원~4억5000만원 선이다.2005년 2월 입주를 했으며, 학교시설로 장평·은석초교, 동대사대부속중·고등학교 등이 있으며, 홈에버 까르푸, 전곡시장 등이 인접해 있다.현대홈타운은 2003년 10월 입주했으며, 주택형 72~105㎡로 구성됐고, 총 2182가구의 대단지다.현대홈타운의 경우 105㎡ 현재 시세는 4억5000만원~4억8000만원을 유지하고 있다.인근에 안평·장평초교, 동대부·장평중학교가 있으며 편의시설로 장안시장, 프리머스, 장안평근린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현재 아파트 입주자들은 지하철 이용을 하려면 버스를 이용해 7호선 용마산역이나 5호선 장한평역으로 나가야 하는 불편이 있었지만 면목선이 개통되면 지하철 이용에 한결 편리해 질 것으로 보인다.또 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SK아파트와 청솔우성아파트가 있다.이 아파트 또한 1000가구 넘는 대단지로 전농동사거리에 위치하고 있어 면목선 개통에 큰 영향을 받는 지역이다.동대문구 전농동에 위치한 SK아파트는 46~109㎡ 주택형이 있으며 총 1830가구다.현재 79㎡ 기준 시세는 2억8000만원~3억2000만원을 형성하고 있다. 답십리동에 위치한 청솔우성1차는 주택형 46~105㎡이며 총 1542가구다.청솔우성1차의 경우 76㎡의 현재시세는 2억9000만원~3억3000만원 선이다.인근에 롯데백화점, 하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있으며, 전농·전동·전곡·배봉초교, 해성여중, 휘경여중·고등학교, 고려·경희·외대 등이 인접해 있다.인근 R부동산 관계자는 “이 지역 아파트 76㎡시세가 작년 2억3000만원 선 이었으나 지금은 3억선을 유지해 면목선 개통에 따른 호재는 이미 가격에 반영됐다”며 “하지만 재개발 사업으로 전세값은 상승 중이며, 뉴타운사업으로 동북구의 중심지로서 향후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105~108 공구-중랑구 주민 생활여건 크게 개선105~108공구는 중랑구 면목5동사무소~면목역~망우3동삼거리를 잇는 노선이다.지금까지 7호선 상봉역, 면목역, 사가정역과 중앙역을 이용하던 주민들은 면목선을 이용해 보다 편리한 교통노선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 지역은 현재 대단지 아파트가 거의 없고, 단독·다가구 밀집 지역인데 향후 재개발에 따른 개발호재와 교통개선 등으로 가격 상승이 기대된다.관심단지로는 면목동의 한신아파트가 있다.한신아파트는 1988년 12월에 입주한 오래된 아파트이긴 하나 면목선 호재를 등에 업고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주택형은 36~62㎡이며, 소형평형의 아파트로 총 1362가구의 대단지이다.한신아파트 59㎡의 현재 시세는 1억8000만원~2억원 선을 유지하고 있다. 인근에 중랑공원, 서울위생병원, 중랑코스코, 홈에버, 홈플러스, 동부시장, 중랑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중랑·중목초등학교, 청량중·고, 휘경여중·고, 서일전문대 등이 인접해 있다. 인근 S부동산 사장은 “소형평형의 아파트라 요즘 가격 하락에 별 영향이 없었고, 향후 면목선이 개통되면 단지 앞을 지나 단계적으로 가격이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109~112 공구- 도심접근 수월해져 경제 발전 도움 109~112공구는 우림시장부근~중랑구청부근~신내동을 잇는 노선이다.동북부 오른쪽 끝자락에 위치한 이 노선은 기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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