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공사는 '세대통합이 가능한 중복도형 STG공법'을 개발, 소형 임대아파트에 적용한다고 3일 밝혔다.이 공법은 콘크리트벽이 격간으로 배치되는 시스템을 중간 복도형(세대와 세대 중간에 복도를 배치하는 형식)으로 고강도 철근, 자재 건식화, 효율적 토지이용 등의 기술력이 총동원돼 개발됐다.주공은 이번 공법 개발로 세대당 700만원(전용 20㎡기준)의 사업비 절감효과와 임대료 및 관리비 절감 등 저소득층의 주거안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주공 임대사업1처 신재완 처장은 ''이번 공법 개발로 한국구조물진단학회로부터 올해의 기술상을 수상했다''며 ''내년에 서울 가양 영구임대아파트 증축에 이 공법을 시범적용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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