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외건설 수주 150억달러 돌파할 듯
올 해외건설 수주 150억달러 돌파할 듯
  • 이헌규
  • 승인 2006.09.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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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외건설 수주실적이 사상 처음으로 15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다.1일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1∼8월 말까지 국내 건설업체들이 해외에서 수주한 공사금액은 118억1300만달러로 집계됐다.이는 지난해 전체 수주액 108억5800만달러를 이미 돌파했으며, 전년동기 64억6600만달러 대비 82.7% 증가했다. 해건협은 해외공사 수주가 호조세를 보이고 있어 서류상 계약하지는 않았지만 올해 수주가 확실시되는 금액이 앞으로 30억달러 추가 수주가 가능해 올 전체 수주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150억달러를 넘어설 전망이라고 밝혔다.지금까지 연간 해외 건설 수주액이 가장 많았던 해는 1997년으로 140억달러 였다. 이 같은 해외공사 수주 호조세는 고유가로 중동 플랜트 건설 활기, 아시아와 아프리카지역에서도 국내 업체들의 수주가 성공적으로 이뤄지기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수주 금액을 지역별로 보면 중동이 70억8100만달러로 가장 많고, 이어 아시아가 27억3500만달러, 아프리카 12억700만달러 였다. 아시아와 아프리카의 수주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할 때 각각 159.2%, 113.6% 증가한 것이며 중동에서의 수주는 57.3%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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