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계 여성 취업자 "감소"
건설업계 여성 취업자 "감소"
  • 이자용
  • 승인 2006.08.2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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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역에서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여성 취업자수가 점차 줄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8일 서울시가 발간한 "2006 통계로 보는 서울여성"에 따르면 서울에서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여성 취업자수는 남성의 "10분의 1" 수준인 것으로 집계됐다. 남성 대비 여성 취업자수 비율은 2002년 8.1%에서 2003년 12.2%로 4.1%포인트 오르다 2004년을 기점으로 12.2%로 같아지면서 2005년 11.2%를 기록, 점차 취업비율이 낮아지는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 취업자수도 2002년 2만9000여명에서 2003년 4만4000여명으로 전년대비 51.7%나 급증한 뒤 2004년 4만5000여명으로 2.3% 늘었다.하지만 지난해 들어 전년대비 6.7%(3000명) 감소한 4만2000여명으로 나타났다.반면 남성 취업자수는 2002년 35만7000여명에서 2003년 36만2000여명, 2004년 36만8000여명, 2005년 37만6000여명으로 매년 1∼2%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한편 전체 취업자 가운데 건설업계에 종사하는 취업자수는 8%대를 기록했으며 여성과 남성의 비율은 각각 1∼2%대, 12∼13%대로 큰 대조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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