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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오염을 줄이기 위해 연말까지 접착제 및 도료에 대한 친환경 건축시공 가이드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건교부는 공동주택의 실내공기오염의 주된 원인은 접착제, 도료 등에서 발생할 가능성이 높지만 아직까지 이를 줄일 수 있는 시공기준이 없고 현장 시공자의 의식도 부족한 상태라 가이드 라인을 만들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건교부는 새집증후군 및 실내공기질에 대한 종합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구축, 실내공기 오염물질의 종류, 오염원의 특성, 인체영향, 자가진단법 등 관련정보를 제공키로 했다. 앞서 건교부는 신축주택 입주자 모집시 실내공기질의 성능등급 공개를 의무화하고 환기시설 설치, 오염물질 배출 자재 사용금지 등 조치를 취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