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창2·가정지구 교통개선대책 확정
인천서창2·가정지구 교통개선대책 확정
  • 이헌규
  • 승인 2006.08.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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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교통부는 "선교통 계획-후개발 원칙"에 따라 인천 서창2지구 택지개발사업과 가정지구 도시개발사업에 대한 광역교통 개선대책을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개선대책에 따르면 총 63만평 규모의 인천 서창2지구는 사업지에서 국도 42호선, 신천IC, 소래로를 연결하는 도로 4.4㎞가 신설되고 국도 42호선 대체 우회도로 1.9㎞가 4차로에서 6차로로 확장된다.또 신천IC삼거리와 국도 42호선 접속부가 입체화된다.건교부는 인천 서창2지구에 사업비 1조1212억원을 투입, 오는 2010년 완공키로 했다.이와 함께 건교부는 오는 2010년까지 제3경인고속도로(14.3㎞)와 국도 39호선 대체 우회도로(7.9㎞)사업 등 주변 교통 개선사업도 차질 없이 추진키로 했다.인천 청라지구 인근 40만평 규모로 개발되는 가정택지개발사업은 총면적 40만평(1330천㎡) 규모로 총사업비 9301억원을 투입해 2010년까지 완공하게 된다. 이 곳은 사업지와 경명로 연결도로 1.9㎞를 신설하고 서곶길 일부 구간(1.0㎞)이 6차로에서 10차로로 확장되는 등 도로 4.4㎞가 확충된다.또 공촌사거리와 청라∼서곶길 연결지점 등 주변 도로 접속지점이 입체화되고, 대중교통 이용활성화를 위해 추진되는 청라∼화곡간 급행버스시스템(BRT) 구간에 사업비 121억원을 부담하게 된다.아울러 기존에 추진중인 제2경인고속도로 직선화(6.7km, 2009년 완공), 인천도시철도2호선(28.9km, 2013년 완공) 사업 등 주변 교통개선 사업도 차질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오는 2010년 완공을 목표로 29만평 규모로 개발되는 가정오거리 도시개발사업은 낙후된 시가지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1조7081억원을 투입하게 된다. 교통개선대책으로는 연접된 인천가정지구와 연계해 서곶길 일부구간(1.1km) 및 인천~부천간도로(1.5km) 등 총 2.6km(사업비 707억원)를 신설 및 확장할 예정이다. 또 청라∼화곡간 BRT 건설사업에 192억원을 부담하게 되며, 도시철도 이용자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인천도시철도2호선(가정역)에 지하 2층규모의 환승주차장(260면)을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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